[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2022 하반기 정책 세미나 ]

1박 2일간 원우님들간 교류 및 국내 문화탐방을 위하여
부산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 날 짜 : 2022년 9월 24일(토) ~ 9월 25일(일)

◆ 지 역 : 부산

◆ 특별강연
    정책대학원 글로벌정치학과 강우창 교수님
    - 한국 여론은 정치적으로 양극화되었는가?
    데이터통계학과 정윤서 교수님
    - 통계로 보는 주식투자

[우리, 여기 부산 바닷가!] 

안녕하십니까? 제65대 정책세미나위원장 박동익, 정유진입니다.
지난 주말, 정책대학원 송주원 부원장님, 글로벌정치학과 강우창 주임교수님, 데이터통계학과 정윤서 주임교수님 그리고 원우님들과 부산으로 정책세미나를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사실 얼마 전 태풍으로 큰 피해가 있었고, 또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어 부산에서 세미나를 잘 진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부산역에 도착한 순간 사라졌습니다. 마치 우리를 반기듯 어느 때보다 날씨가 맑고 화창했습니다. 수영만에서 단독으로 요트를 타며 돌아본 해운대는 육지와 바다가 조화를 이룬 진정한 마린시티의 모습이었습니다. 드넓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자세를 취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이후 호텔에서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강우창 주임교수님께서 '한국 여론은 정치적으로 양극화되었는가?'를 주제로, 정윤서 주임교수님께서는 '통계로 보는 주식투자'를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여서 특강을 듣는 내내 우리의 현실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많은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난 뒤 식사와 치맥타임을 즐기면서 교수님, 원우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구름이 많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미포에서 송정까지 해변열차를 타며 해안가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자유시간에는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인근을 자유롭게 구경했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용두산공원, 남포동거리, 먹자골목 등 부산 고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골목길을 함께 걸으며 오감(五感)으로 부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많은 분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흔쾌히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송주원 부원장님, 강우창 주임교수님, 정윤서 주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미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주신 백승우 총학생회장님, 최지은 부총학생회장님 및 학생회 임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말에 시간을 내서 참석해주신 모든 원우님들과 세미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신경 써주신 김시은 실장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박 2일의 짧은 세미나 일정이었지만, 함께 만든 추억이 생겨 더 행복합니다. 

 끝으로 이번 정책세미나는 사실상 국내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세미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학기부터는 다시 해외에서 교수님, 원우님들 간 더 많은 경험과 넓은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제65대 총학생회
정책세미나위원장 박동익, 정유진 드림